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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동부자바 해안 인근 여객선 화재…5명 사망, 41명 실종

사건∙사고 작성일20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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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띠아라 센또사 여객선 화재 모습(사진=드띡닷컴 영상 캡처)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북부 마두라섬 인근 해상에서 2일 여객선 무띠아라 센또사(KM Mutiara Sentosa II)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41명이 실종됐다.

 

2일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과 수라바야 수색구조청은 이날 오후 기준 승선자 271명 가운데 225명이 구조됐으며, 5명이 사망하고 41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사고는 동부 자바 수라바야에서 남술라웨시 마까사르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이날 오전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일부 승객들은 바다로 뛰어내렸으며, 인근을 지나던 선박이 이들을 구조했다.

 

선장은 화재 발생 사실을 선사에 보고했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국가수색구조청은 밝혔다.

 

사고 해역에는 선박 4척이 대기 중이지만, 여객선에 인화성 물질이 적재돼 있어 폭발 위험 때문에 선박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수색구조청은 대규모 구조대가 수라바야에서 약 6시간 거리에 있는 사고 해역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부 고위 관계자 무함마드 마시후드는 "현장 초기 보고에 따르면 승객들은 사고 해역 인근 선박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안전관리 미흡과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여건 등으로 해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술라웨시 남쪽 슬라야르섬 인근 해역에서 7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된 바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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