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프랑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격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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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통령 쁘라보워 수비안또가 2026년 5월 26일 화요일 오전 10시경(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인도네시아 대통령비서실 언론미디어정보국/Laily Rachev)
인도네시아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은 26일 프랑스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에서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이번 국빈 방문은 인도네시아가 최근 프랑스산 다쏘 라팔(Dassault Rafale) 전투기 수십 대와 에어버스 A400M 아틀라스 군용 수송기 2대 구매 계약을 최종 확정하고 일부 기체 인도가 시작된 가운데 이뤄졌다.
또한 이번 방문은 지난해 마크롱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도 갖고 있다. 쁘라보워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정상은 이번을 포함해 네 차례 만났으며, 가장 최근 회동은 지난 4월 14일이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관계 격상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이 서로에게 점점 더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국방 및 안보를 비롯해 에너지, 기술 투자, 과학 연구 협력 등 인도네시아 정부가 ‘초전략적’ 분야로 규정한 부문의 협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 서로를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가교로 평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프랑스의 핵심 아시아 협력국으로, 프랑스는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인도네시아와 프랑스는 1950년 수교했으며, 2011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이후 인도네시아의 공군 현대화와 잠수함 개발 협력 확대 등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더욱 긴밀해졌다.
외교부는 2026년 추진 예정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이 인도네시아의 핵심 광물 다운스트림 산업화 정책에 필요한 첨단 기술 확보 노력과도 연계돼 있다고 밝혔다.[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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