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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관광지서 외국인 관광객 2명 참변…출렁다리 무너져 추락사

사건∙사고 작성일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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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 24일 사고 후 동누사뜽가라 꾼짜 울랑 폭포 지역의 출렁다리 상태 (사진= Basarnas Maumere)

 

인도네시아 동누사뜽가라(NTT) 라부안바조 인근 유명 관광지인 쭌짜 울랑(Cunca Wulang) 폭포 지역에서 오스트리아 국적 관광객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드띡닷컴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관광객 55세 남성과 57세 여성이 24일 오전 11 30분께 폭포로 향하는 높이 약 20m의 출렁다리를 건너던 중 다리의 나무판자가 부러지면서 아래 바위 지대로 추락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즉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다리 위를 지나던 중 보행용 목재 판자 일부가 갑자기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가이드는 두 관광객이 촬영을 요청한 뒤 다리를 건너던 중 약 10m 지점을 지나자마자 구조물이 무너지며 추락했다고 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바위가 많은 계곡 바닥으로 떨어졌으며, 사고 직후 구조 요청이 이뤄져 수색·구조대(SAR)가 긴급 투입됐다. 그러나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 지형으로 인해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었다.

 

두 사람의 시신은 이후 현장에서 수습돼 인근 코모도 지역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난 출렁다리의 안전 상태와 유지·관리 문제를 포함해 관광지 운영 주체의 과실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관리 책임자들을 불러 안전 관리 기준(SOP) 준수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현지 경찰은 오스트리아 대사관과 협력해 피해자 신원 확인 및 유해 처리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장에 남겨진 개인 소지품 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당국은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꾼짜 울랑 폭포 관광지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임시 폐쇄 조치를 내렸다. [드띡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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