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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인턴 의사 잇단 사망…과중한 업무, 열악한 처우 논란 확산

보건∙의료 작성일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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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턴 의사 3명이 잇따라 사망한 사건을 둘러싸고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 여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14일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서부자바주 수까부미에서 인턴 과정을 밟고 있는 유나(24)는 최근 인터뷰에서연간 휴가가 단 4일에 불과하고, 일부 수련기관에서는 병가까지 이 안에 포함된다아프면 곧바로 휴가가 차감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기관에서는 병가를 길게 쓸 경우 결근일을 보충하지 않으면 수료에 실패할 수 있다고 전했다브까시 출신인 유나는 이러한 환경이 인턴 의사들의 피로와 탈진, 심지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인턴 의사 3명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과도한 업무와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첫 사망자는 3 17일 뎅기출혈열 및 쇼크 합병증으로 숨졌고, 25일에는 빈혈 의심으로,  28일에는 심장·뇌 합병증이 동반된 홍역으로 사망했다.

 

이 사건은 소셜미디어에서 큰 논란을 낳으며, 휴식 부족과 과중한 업무가 원인이 아니냐는 의문이 확산됐다.

 

보건부 규정상 인턴 의사의 근무시간은 주 48시간(하루 8시간, 6) 이내로 제한돼 있지만, 인도네시아의사협회(IDI) 슬라믓 부디아르또 회장은현장에서는 사실상 없고 임금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며 공휴일도 지켜지지 않는다업무 강도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에 인턴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유나 역시 낮은 보수를 문제로 꼽았다. 그는 월급 310만 루피아를 받지만, 월세로 180만 루피아를 지출해 생활비로는 120만 루피아가 남는데일상 지출을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같은 수련기관에서 근무하는 또 다른 인턴 의사 알디도 하루 수십 명의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업무 부담에 더해 보상 부족을 호소했다


그는고향에 배치돼 임대료 부담이 없음에도 월급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수까부미의 최저임금은 약 320만 루피아 수준이다. 알디는당국이 처우 개선에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업무에 걸맞은 임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부는 과로와 사망 간 직접적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 율리 파리안띠 보건부 인사국장은 331일 기자회견에서해당 인턴들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가를 부여받았지만 스스로 근무를 이어갔다근무표상 주당 40시간 미만으로 과도한 업무 정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초기에는 자가 치료를 선택했고,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상태가 악화된 뒤였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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