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서 무상급식 먹은 학생 72명 또 식중독 …누적 2만건 넘어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카르타서 무상급식 먹은 학생 72명 또 식중독 …누적 2만건 넘어

사건∙사고 작성일2026-04-07

본문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주력 정책인 무상 급식 프로그램이 2025 1 6일 처음 시행됐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동부 자카르타 두렌사윗 지역 4개 학교에서 최소 72명의 학생이 정부의 무상 영양급식 프로그램으로 제공된 급식을 먹은 뒤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해당 급식 조리시설이 폐쇄됐다.

 

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문제가 된 시설은 두렌사윗 뽄독 끌라빠 지역의 급식서비스센터(SPPG), 지난 2일 급식 이후 일부 학생들이 메스꺼움, 설사, 복통 등을 호소했다. 당시 제공된 식단은 스파게티, 미트볼, 두부 스크램블, 채소, 딸기 등이 포함됐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4, 해당 급식으로 인해 국립고등학교 SMAN 91과 국립초등학교 뽄독 끌라빠 SDN 01, 07, 09 4개 학교 학생 72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확인했다. 학생들은 두렌사윗 시립병원과 동부 자카르타 소재 민간병원 2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무상 급식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국가영양청(BGN)은 식품 안전 및 폐수 처리 기준 미준수를 이유로 해당 조리시설 운영을 무기한 중단했다. 당국은 조리 후 배식까지 시간이 지연되면서 음식 품질이 저하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국가영양청 측은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쁘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는 병원을 방문해 학생들의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원인 규명을 위해 영양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아동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무상 급식 프로그램은 아동 발육부진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나, 집단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교육감시단체 인도네시아교육감시네트워크(JPPI)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약 2천건의 식중독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번 사건을 포함해 지난해 초 프로그램 시행 이후 누적 사례는 2만 건을 넘어섰다.

 

JPPI는 단순한 운영 중단을 넘어 해당 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국가영양청은 위생 인증을 받지 못한 전국 2,200여 개 급식 시설의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또한 국가영양청은 최근 동부 자카르타에서 쓰레기 매립지 인근 약 100m 거리에 건설 중이던 급식 시설의 허가를 취소했다. 당국은조리시설은 폐기물 처리장이나 축사 등 오염원과 인접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공지사항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