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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기상청, 자바와 발리 폭우 기상경보…시민·관광객 안전 주의보

사회∙종교 작성일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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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서부자바 까라왕 주변 3개 마을이 1~3미터 높이까지 침수된 모습(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이번 주 내내 악천후가 이어질 전망이다. 족자카르타에는 폭우가 예보됐고, 자카르타에는 간헐적인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발리에서는 최고 수준의 기상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발리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24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상청(BMKG) 2 23일부터 28일까지 족자카르타에 극한 기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조기 경보를 발령했다. 예보에 따르면 중간에서 강한 수준의 비가 내리고, 번개와 강풍을 동반할 수 있다.

 

족자카르타 기상관측소장 와르조노는 이러한 기상 악화의 원인으로 자바섬 남쪽 인도양 상공의 저기압성 순환을 지목했다. 이로 인해 자바섬 일대에 바람 전단과 수렴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해수면 온도 또한 25~30도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매든-줄리안 진동(MJO)이 현재해양대륙 단계에 위치하면서 자바 지역의 강수 구름 발달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당국은 족자카르타시와 슬레만, 꿀론쁘로고, 구눙끼둘, 반뚤 등 각 지역에서 돌발 홍수와 산사태, 가로수 쓰러짐, 강풍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카르타에서도 24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약한 비에서 보통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부 자카르타는 정오 무렵부터 비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으며, 중부·동부·남부 자카르타는 오후 늦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북부 자카르타와 뿔라우스리부 제도 지역 역시 비가 예상되며, 야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도 있어 섬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발리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연일 이어진 폭우로 광범위한 침수와 산사태 위험이 커지자, 기상청의 발리 지청(BBMKG 3지역 덴빠사르) 2 24일부터 26일까지 중간에서 극심한 수준의 강우가 계속될 것이라며 최고 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예보관 뿌뚜 아구스 데디 쁘르마나는 바둥, 따바난, 기안야르, 끌룽꿍, 까랑아슴, 덴빠사르 지역에적색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우 강한 비에서 극심한 폭우가 예상된다는 의미다. 즘브라나, 방리, 불렐렝 지역에도 고위험 경보가 내려졌다.

 

덴빠사르와 바둥을 포함한 해안 및 저지대 지역에서는 최대 시속 45킬로미터에 이르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발리 남부 해역의 파고는 최고 4미터에 이를 것으로 보여, 소형 선박 운항과 해양 관광 활동에 위험한 상황이 예상된다.

 

경보 지역과 강수 양상은 25일 다소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나, 높은 위험 수준은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꾸따, 누사두아, 우붓, 따나롯, 사누르, 브두굴, 낀따마니, 브사끼 등 주요 관광지도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해안가를 중심으로 야간에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공식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이동 시 여유 시간을 확보하며, 특히 산악 지대와 해안가에서는 폭우 시 야외 활동과 해양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인도네시아가 우기의 가장 활발한 시기에 접어들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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