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한국 와스트라 갤러리, 창원 MAMF2025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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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F2025 포스터
-창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다문화 축제
-문화예술 교류와 인도네시아 전통예술 선보인다
인도네시아-한국 와스트라 갤러리와 (Indonesia-Korea Wastra Art Gallery ,이하 와스트라 갤러리 )와 인도네시아 와스트라 예술문화 아카데미 ( Academy Seni Budaya Wastra Indonesia, 이하 와스트라 아카데미)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MAMF 2025 (이주민 아리랑 다문화 축제, 이하 MAMF)”에 인도네시아 대표단과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MAMF 축제는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의 문화, 예술, 그리고 전통을 기념하기 위해 13개국 이상에서 온 대표들이 모이는 대규모 연례 행사로, 특히 올해는 MAMF 20주년과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3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참여한다.
MAMF 축제는 한국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13개국이상 참가국들이 자유롭게 자국의 테마로 참여하는 큰 행사로 3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다문화 행사 중 하나다.
올해는 몽골이 주관국이며, 내년에는 인도네시아가 주관국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이번 참가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와스트라 갤러리와 아카데미 설립자 Meisy Chang은 “인도네시아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와스트라 아카데미는 △레오그 포노로고 (Reog Ponorogo) 전통무용 △Mrs.Diah KW가 이끄는 브란따라 (Belantara) 공연 △상가르(Sanggar) 공연 △미스 인도네시아와 미스터 인도네시아 등 모델들의 파푸아 전통 의상 퍼레이드 및 개막과 폐막 행사에 인도네시아 아이돌 1호 가수 조이 토빙(Joy Tobing)의 공연과 전통 예술 공연 등 다양한 전통 예술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 바틱(Batik), 뜨눈(Tenun), 송켓(Songket) 등 인도네시아 전통 직물 전시를 마련해 한국과 해외 관객들에게 전통 섬유 문화의 철학과 아름다움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전력회사(PLN)의 후원으로 다수의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UKM)들이 행사에 참가한다. 김해시 소재 인도네시아 와스트라 갤러리 회원인 아딘다 모에다, 네비 백,디니,카툼비리, 펜티 패션, 야쇼키 바틱, 키난티 모데스트, 다마카라,티차 백 파푸아, 스로자 패션 등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는 한국에 진출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기업인 25명에게 특별 공로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직접 바틱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대화형 워크숍과 Mr.Harry의 “Rumah Batik Palbatu”도 함께 진행하며, 양국 예술가와 문화인들 간의 교류와 상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인도네시아와 한국 예술가 간의 만남과 대화의 장도 마련되어 있다.
레드베리(Red Berry)의 창립자 에르니아 아프릴리아완티는 올해 색다른 차원의 인도네시아 패션 퍼레이드와 웨딩드레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스트라 아카데미는 이번 한국 방문시 김해대학교와 한밭대학교에 와스트라 아카데미를 개관할 계획이다. 또한 수마트라 문화유산재단 (Yayasan Lestaru Budaya Sumatra)과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전통 및 현대 무용, 바틱 제작, 인도네시아 신부 화장, 직조/자수, 그리고 북수마트라 곤당을 포함한 전통 강좌 개설과 전시를 제공한다.
대표단 일원인 테 니아 (The Nia), 벨란타라 부다야 인도네시아(Belantara Budaya Indonesia)의 설립자 디아 쿠수마와르다니(Diah Kusumawardani)와 바틱 팔바투(Batik Palbatu)의 설립자 부디 드위 하리안토(Budi Dwi Haryanto)는 “와스트라(wastra)”가 단순한 직물이 아니라 문화를 초월하여 하나로 묶는 역사적 서사이자 정체성이라고 말한다.
이번 행사가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디아스포라가 점점 더 포용적이고 다문화적인 한국의 문화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와스트라 아카데미는 MAMF 2025 참여를 통해 협력과 문화 보존의 정신으로, 양국 간의 창의적인 다리가 되고, 세계의 눈에 인도네시아가 역동적인 문화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행사를 지원한 인도네시아 문화부와 한국 기업(삼우선박 , 에스터 로지스틱, 글로벌 엠피씨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와스트라는 인도네시아 전통 직물로 고유한 문화적, 철학적,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 MAMF/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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