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인니 방문비자, 이제 온라인으로 연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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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까르노 하따 공항 출입국 심사대(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방문비자로 인도네시아에 온 외국인(WNA)도 이제 이민국 홈페이지(evisa.imigrasi.go.id)에서 방문비자(visa kunjungan)를 온라인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됐다.
1일 꼼빠스닷컴에 따르면, 실미 까림 이민국장은 방문비자 온라인 연장 서비스는 인도네시아에 방문비자를 받아 입국한 관광객들의 체류기간 연장 절차를 쉽고 빠르게 할 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민국 웹사이트를 통해 체류기간 연장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해당 연장 허가가 신청자에게 곧바로 이메일을 통해 전달되므로 더 이상 여권에 관련 도장을 받거나 스티커를 붙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비자 신청에 이어 체류허가 연장도 온라인으로 수속 가능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해당 정책에 대한 시범운용도 마쳐 2023년 12월 31일(일)부터 해당 서비스가 전격 시행되기 시작했다.
온라인(https://evisa.imigrasi.go.id/)으로 체류기간 연장 가능한 비자들은 다음과 같다.
- 관광목적 방문비자 (C1A1)
- 의료 목적 방문비자(C3A2)
- 정부 사업 방문비자(C4A3)
- 단기교육 목적 방문비자(C9A3)
- 전시회 목적 방문비자( C11A4)
실미까림 이민국장은 이상의 서비스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편의를 돕고자 하며 이민국에서 해당 정책을 계속 연구하고 시행 상황을 관찰, 평가하여 필요에 맞게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상황
이전에는 외국인이 체류허가를 연장하려면 반드시 이민국을 방문해야 가능했고 체류연장을 하기 위해서는 △신청양식 작성△관할 이민국장에게 보내는 보증인의 보증서 (예비투자자 자격의 외국인은 보증인의 보증서 대신 이민국에 보증금 예치증빙을 대신 제출)△보증인의 KTP 신분증△여권 원본과 개인정보가 적힌 페이지의 사본, 입국 스티커 또는 방문비자 연장 스티커△제3자에 대신 체류허가 연장할 경우 1만 루피아 인지가 붙은 위임장△귀국 또는 제3국 출국용 항공권 등과 같은 요건을 갖춰야 했다.
체류허가 연장 비용은 방문비자 60일 연장: 200만 루피아(약 16만4,800원), 도착비자(VoA) 30일 연장 50만 루피아(약 4만1,200원)였다.
실미까림 이민국장은 방문비자의 체류허가 온라인 연장의 경우 첨부할 구비서류나 비용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꼼빠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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