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미국 국제교통개발정책연구원의 ‘지속가능한 교통상’ 수상…동남아시아 도시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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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미국의 국제교통개발정책연구원(ITDP)의 ‘2021년 지속가능한 교통상(Sustainable Transport Award 2021)’을 수상했다.
10월 31일자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ITDP는 10월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자카르타의 공공버스 트랜스 자카르타와 미니버스의 노선 통합, 도시철도(MRT), 경전철(LRT) 건설 등으로 대중교통 시스템의 정비가 크게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ITDP는 매년 교통시스템의 편리성 향상과 공기오염 감축, 보행자와 자전거의 안전성 향상에 성과를 거둔 도시에 ‘지속가능한 교통상’을 수여하고 있다.
자카르타는 이번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과 함께 후보에 올라, 10월 말에 열린 지속가능한 교통에 관한 국제회의 '모비라이즈 2000'에서 수상이 결정됐다.
자카르타특별주 아니스 바스웨단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이 상은 모든 자카르타 주민들의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아시아의 도시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 기념식은 내년 1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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