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라삐 화산 분화…경계 레벨은 ‘주의’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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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관광도시인 족자카르타 인근에 있는 므라삐 화산(Gunung Merapi, 해발 2,914m)이 13일 오전 분화했다.
연기는 오전 5시 16분께(인도네시아 서부 시간) 분화구에서 2,000m 상공에 달했다. 분화는 약 150초간 이어졌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화산재나 폭발에 의한 분출물 등에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므라삐 화산의 분화 경계 레벨을 4단계 중 아래에서 두 번째인 '주의'로 유지하고, 산 정상으로부터 반경 3km 이내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한편 므라삐 화산의 경계 레벨은 2018년 5월 이후 ‘주의’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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