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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기관 “2050년까지 인니 2300만 명 해수면 상승에 영향”

사회∙종교 작성일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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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소재 연구기관인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은 2050년까지 인도네시아 연안에 사는 2,300만 명이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5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클라이밋 센트럴은 해수면 상승의 위험을 측정하기 위해 새로 개발된 도구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기존 예상의 3배에 해당하는 약 3억 명이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받게 되며, 이 중 75%가 인도네시아와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 베트남, 태국 등 6개국의 거주자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외에도 남부 수마트라 빨렘방, 남부 깔리만딴 반자르마신, 중부 자바 스마랑, 동부 자바 수라바야 등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예상의 4.6배에 해당하는 2,300만 명이 침수 피해를 입을 전망이다.
 
북부 자카르타와 서부 자카르타, 관공서가 집중되어 있는 중앙 자카르타의 독립기념탑(모나스) 주변도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클라이밋 센트럴은 "21세기 말에는 전 세계적으로 2억 명의 주택이 완전히 침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해수면 상승을 억제함으로써 이 수를 약 2,000만 명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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