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담배세 인상으로 노동자 ‘수천 명’ 해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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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담배생산자연합(AMTI·Asosiasi Masyarakat Tembakau Indonesia)이 내년 담배세 인상으로 공장 노동자 수천 명이 해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AMTI측은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담배세 인상을 시행함에 따라 담배 가격의 상승으로 생산 및 판매량이 줄면서 상반기(1~6월) 공장 노동자 수천 명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지 매체 드띡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AMTI의 부디 도요 회장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담배에서 증세의 영향이 현저히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생산량이 5%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공장에서 약 7,400명이 해고 및 강등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1일자로 시행된 담배세에 관한 재무부장관령 ‘2019년 제152호'에서 담배 종류별 세액을 발표했으며, 담배세는 평균 22% 인상된다. 소매 가격은 평균 35% 상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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