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교통청, 주차미터기 추가 설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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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자카르타 교통청은 주차미터기((parking meter)를 추가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료 주차 시스템으로 자카르타 주요 도로에 주정차하는 차량을 줄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주차미터기가 설치된 아구스 살림 대로 인근에서는 하루 평균 800만 루피아 ~ 1,000만 루피아의 주차요금이 징수됐다. 주차미터기 설치 전 50만 루피아를 거뒀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자카르타 교통국 관계자는 보우르바르드 끌라빠가딩 대로, 빠라뜨한 대로, 삔뚜 끄찔 대로, 또꼬 띠가 대로, 즘바딴 리마 대로, 발라이 뿌스따까 대로 등 자카르타 주요 도로에 주차미터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따.
또한, 그는 새로 설치될 주차미터기는 전자결제가 가능하며,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은행 6곳과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계약은 마무리 단계이며, 이달 말부터 주차미터기에 전자결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주차미터기가 자카르타 교통난 해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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