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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바란 전후 트럭 통행 규제, 12일까지 연장

사회∙종교 작성일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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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 육운국은 9일 자바 횡단 고속도로 중 중부 자바 주 스마랑-자카르타 구간을 주행하는 3축 이상의 트럭에 대해 12일까지 자가용의 통행을 우선하고 대체 도로를 주행하도록 물류 업계 단체에 안내장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당초 8일 오전 0시~11일 자정까지 일부 고속도로 통행을 규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9일 기준 귀성 처에서 자카르타로 U턴하는 차량은 전체의 30~40% 정도에 그쳐 교통 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규제 연장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교통부는 고속도로 대신 자바 북부 해안 고속도로(빤뚜라)를 이용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귀성용 오토바이와 석유 연료와 가스, 생필품, 가축, 우편물, 귀성자용 오토바이 수송 차량은 운행 제한에서 제외되어 정상적으로 통행을 인정하고 있다.
 
한편 부디 까르야 수마디(Budi Karya Sumadi)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2일, 이슬람 최대 명절 르바란(올해는 6월 5~6일) 연휴 귀성에 따라 트럭의 통행 규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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