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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마제스틱 건물 재단장, 반둥의 문화 아이콘 될 것

사회∙종교 작성일201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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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 브라가 지역에 위치한 드 마제스틱(De Majestic) 극장 건물이 반둥의 브로드웨이로 재탄생하게 된다.
 
서부 자와 관광부 국장 아데 디딕 이스난다르는 2월 24일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드 마제스틱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왔던 이 건물이 국내외 관광객을 아우르는 관광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여러 가지 관광 아이템을 구상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리뉴얼 공사는 건물 내부의 인테리어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드 마제스틱 건물은 1925년 지어진 역사 깊은 반둥의 명소로, 처음에는 극장 용도로 지어졌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예술관으로 사용되는 일이 많아졌다.
 
반둥 주정부는 이를 고려해 드 마제스틱 건물을 순다 문화 콘텐츠의 장으로 재단장하고, 방문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순다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소개하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건물 자체만으로도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그 특성을 최대한 살려 활용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드 마제스틱 건물에서는 매주 2회 순다 문화 관련 전시회와 공연이 진행된다.
 
반둥 주정부는 이번 재단장으로 과거 반둥의 브로드웨이라 불렸던 드 마제스틱 건물이 다시 한번 문화 아이콘으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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