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79명 뷔가라크 구원의 땅 소문 외지인 떼로 몰릴 태세에 비상사태 평온한 프랑스의 산촌이 21일에 지구가 멸망한다는 지구 종말론 때문에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프랑스 남부 랑그도크루시용 주에 있는 인구 179명의 뷔가라크 마을. 주민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좀처럼 관광객도 찾지 않는 지역이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마을
탈진해 넘어지며 가벼운 뇌진탕 후임 국무장관 존 케리 확정적 6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가 넘친다”던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끝내 쓰러졌다. 머리를 바닥에 부딪쳐 뇌진탕도 일으켰다. 클린턴 장관의 여성 보좌관인 필립 레인스는 15일(현지시간) “바이러스성 위 질
정부 당국자 “경수로 건설용으로 보낸 것” 철근·시멘트 등 자재도 무단 사용한 정황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평북동창리 기지와 영변 핵단지 시설 공사에 우리 측의 중장비와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당국자는 16일 “북한이 동창리에 새 로켓 발사장을 지
악마의 10분’ 맞선 영웅들 정년 보름 앞둔 상담사는 총 뺏으려 달려들다 숨져 “악마가 다녀갔다.” 뉴타운 샌디 훅 초등학교 참사후 대니얼 맬로이 코네티컷 주지사가 내뱉은 탄식이다.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30분부터 불과 10여 분 사이 6~7세 초등학생 20명과 6명의 교직원이 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총기 난사사건과 관련한 애도성명을 발표하면서 다섯 차례나 눈가를 훔쳤다. 그러곤 “정파를 초월해 이런 사건을 막기 위해 의미 있는 행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의 눈물’을 무게 있게 다루면서 미국 언론들은 모처럼 총기
새 내각 외상 후보로 거론 조석래·권철현도 아베와 친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재임 1년여간 독도와 과거사 등으로 한국과 일본이 사사건건 충돌했다. 하지만 양국 간의 갈등을 수면 아래에서 조율할 파이프는 없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았던 이상득 전 의원이 구속되고 ‘하토야마-간’ 정권
군사무장론자인 극우 아베 총선서 압승, 3년만에 귀환 독도·위안부 갈등 커질 듯 16일 치러진 일본 총선의 결과는 ‘보수 대약진, 진보 몰락’으로 요약된다. 아사히(朝日)신문의 예측에 따르면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모두의 당, 국민신당 등 상대적으로 우익·보수 성향 정당들의 예상
이정희 사퇴 효과 대선 막판 변수로 MT 이정희 지지율 1% ∙∙∙ 30대선 2.8% “28만 명 문재인 쪽으로 옮겨갈 듯” 오른쪽에 안철수 왼쪽에는 이정희 새누리 “총선처럼 다시 과격 연대”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것이긴 하지만 ‘이정희
[인문·사회] 키워드로 읽는 세계사 (휴 윌리엄스 지음, 박준호 옮김, 일월서각, 424쪽, 2만원)= 부·자유·종교·정복·발견 다섯 가지 키워드로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놓은 사건 50개를 정리했다. 스파르타쿠스의 반란, 미국의 독립선언, 베를린 장벽 붕괴, 대흑사병의
고대 로마제국은 번성했다. 그 바탕은 충분한 식량이었다. 속주(屬州)에서 식량을 세금으로 징수하는 관리, 제국 전역에 실핏줄처럼 뻗은 운송 도로, 도시 주변의 보관 창고, 그리고 약탈을 막아주는 군대가 이 체제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력이 떨어져 곡물 생산이 줄자제국은 몰락의 길에 접어들었다. 생산이 줄어드니 조세 징수 체계가 붕괴
습관이라는 말은 때론 사람을 주눅들게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나쁜 습관’ 하나쯤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담배든 술이든, 혹은 커피든 과자든 평소 ‘줄여야지, 줄여야지’하지만 ‘제2의 천성’이라는 습관을 버리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도 그랬다. 뉴욕타임스
철학자에게 주변 사물은 모두 성찰의 대상이다. 살아있는 동물은 더할 나위 없는 사유를 제공한다. 일례로 도올 김용옥 원광대석좌교수는 닭을 키우며 느낀 단상을 『계림수필』에 풀어놓은 바 있다. 개·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은 인간의 본질을 되새겨보게 한다. 그 대상이 늑대라면 어떨까. 미국 마이애미대 철학교수인 마크 롤랜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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