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몇 번째로 평화로울까?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가 세계에서 46번째로 평화로운 나라에 꼽혔다. 인도네시아 외의 아세안(ASEAN) 회원국에서는 싱가포르가 24 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국제 비영리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가 내놓은 2015년 세계평화지수(GPI)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2년 연속)이다. 덴마크와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스위스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52위를 기록한 한국은 42위로 올라 라트비아, 라오스, 몽골, 우루과이와 비슷한 평화지수를 갖게 됐다.

 

북한은 조사대상 162개국 중 153위였다. 최하위는 시리아였고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남수단 소말리아 등이었다.

 

전 세계에서 분쟁이나 갈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14조3천억으로 세계 총 생산량 중 13.4%에 육박한다. GDP 대비 분쟁비용 비율을 살펴보면, 시리아가 42%, 아프간 31%, 이라크 30%, 북한 26%로 나타났다.

 

호주와 미국에 본사를 둔 IEP는 2008년 162개국의 치안 수준과 분쟁 관여도, 군사화 정도 등 23가지 항목을 비교해 세계 평화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