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투기 비행 중 말랑 민가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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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 45분경 인도네시아 공군 훈련기가 동부 자바 말랑의 거주지에 추락했다.
이에 의료진과 구조대가 압둘라흐만 살레 공군 기지에서 15km 떨어진 사고 현장 블림빙 면 잘란 락스다 아디수찝또에 파견되었다.
CNN 인도네시아는 사고기가 수퍼 투카노(Super Tucano) TT-3180으로 공군 조종사 훈련에 종종 쓰이는 기종이라고 보도했다.
압둘라흐만 살레 공군 기지 대변인 함디 론동 알로는 “사고기는 군사 훈련용이며 더 이상의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현지 언론인 브리따 사뚜는 훈련기가 거주지에 추락하면서 주민 에르나 와휴닝띠아스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훈련기 조종사 이리 사파띨라와 엔지니어 사이풀은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목격자 아스뜨리는 “훈련기 추락 후 폭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압둘 라흐만 살레 공군기지 사령관 조꼬 세노뿌뜨로는 “정기 점검 후 비행 테스트를 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기는 2만5천 피트 상공을 비행했으며 만5천 피트로 하강했다. 전투기가 8천 피트로 하강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고 연락이 두절, 10분 뒤 주택가에 추락한 것을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인 브리따 사뚜에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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