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농민들, 정부에 “유전자변형 종자” 사용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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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내 13개 농업종사자연합이 정부의 ‘유전자변형 종자’ 배포 계획을 거부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유전자 조작 씨앗이 식량 지속가능성에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농민동맹의 회원인 무함마드 리파이는 “유전자변형 종자는 인도네시아의 농경 생태를 복작(複作)에서 단일 재배 형식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파이는 23일 유전자변형 종자가 ‘식량 안보’와 ‘건강’, ‘지속 가능한 농사법’과 관련해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정부와 농업부, 경제조정부는 식량 지속가능의 원칙과 조꼬위 대통령이 발표한 나와 찌따(Nawa Cita) 사업에 반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언론에 전했다.
또한, 농부들이 유전자변형 종자를 사용할 경우 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 친환경 농법을 사용하거나 다른 농법을 개발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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