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강풍•천둥•번개 동반한 큰 비…라니냐 이상기후 12월까지 이어져
본문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라 니냐(La Nina)로 인한 이상기후가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올해는 특히 건기에도 비가 계속 내리는 등 이상기후가 계속돼 왔다.
BMKG는 자카르타와 인근 수도권에 앞으로 적어도 3일 간은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큰 비가 내리는 등 이상기후를 보일 것이라 경고했다.
BMKG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특히 자보데따벡 수도권, 발리, 서부자바주, 반뜬주, 아쩨주, 중부술라웨시주, 서부깔리만딴주, 남부깔리만딴주, 리아우제도주 등 지역에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며 호우와 돌풍으로 인한 홍수,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MKG는 인도양 다이폴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갖추어져, 적도에 가까운 남부 수마트라와 서부 수마트라에서 평소보다 빨리 우기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