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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술라웨시, 외국인 감시 강화…불법 외국인 노동자 26명 강제 추방

사회∙종교 작성일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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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리만딴 뽄띠아낙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외국인 근로자. 자료사진=안따라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가 외국인 노동자 감시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부술라웨시주정부는 2016년 이민국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특별팀을 결성해 같은 해 1~10월까지 총 26명을 강제 추방했다. 지난 12월에는 한국인을 비롯해 일본인, 중국인 등 불법노동자 64명을 적발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술라웨시주정부는 법무인권부, 투자조정청(BKPM) 등 관련 기관 소속 공무원들과 외국인 감시 특별팀 ‘팀포라(Timpora)’를 결성했다. 술라웨시주 노동이민국의 압둘 라작 국장은 "팀포라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와 관광객 관리가 보다 용이해졌다"라고 말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근로자는 총 1,292명으로 이 가운데 1,200명이 중국인으로 집계됐으며, 대부분이 광업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법무인권부에 따르면 2016년에 적발된 불법 외국인 노동자는 7,787명으로, 이 가운데 1,837명이 중국인이었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불법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국인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관광용 단기 비자를 면제하는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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