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할머니 승객 업은 가루다 항공 승무원…’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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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 항공 승무원 베라씨(왼쪽)와 부디까르야 수마디 교통장관(두 번째).
할머니 승객을 업고 비행기 출구로 향하는 베라씨. 사진=드띡
기내에서 노인을 업고 출구로 향하는 가루다항공 소속 젊은 스튜어디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SNS상에서 퍼져나가며 미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루다 항공 발표에 따르면 사진은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자카르타에 도착한 항공기 내에서 찍힌 사진으로, 가루다 승무원 베라(19)씨가 다른 승객이 내린 뒤, 할머니 승객이 휠체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맨발로 할머니를 등에 업고 내리는 모습을 다른 승객이 촬영한 것이다.
가루다 항공의 베니 홍보 부사장은 “베라 승무원은 매우 특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고객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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