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가격 통제해야…시장원리에 맡겨선 안돼”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가격에 대해 의회 제6위원회(상공·투자·국영기업 등 담당)의 마후즈 압둘 의원이 정부가 통제해야 된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14일 안따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마후즈 압둘 의원은 14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정부가 가격을 통제해야한다. 시장원리에 맡겨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1억 700만명의 국민에게 안전하고 합법적인 백신을 보장하고, 이를 위해 부처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3일자로 공표한 보건장관 통지령 ‘2020년 제9860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사용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국영 제약 지주회사 비오 파르마, 영국 아스트라 제네카, 중국 시노백 바이오 테크 등 6개사의 백신으로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