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수마트라주 노동자, 국민건강보험 서비스 질 저하에 항의집회
작성일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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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수마트라주 메단시와 데리술단군 딴중모라와에서 3일, 노동자들이 국민건강보험을 담당하는 사회보장실시기관(BPJS)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 수백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1월에 도입된 국민건강보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자카르타 포스트 4일자에 따르면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끝났지만, 딴중모라와 공업단지에서 일하는 일부 노동자들을 강제로 시위에 참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위대는 BPJS로 국민건강보험 업무가 위임된 후, 국민 의료 서비스의 질이 떨어졌다며 전신인 사회보장제도 잠소스텍(Jamsostek)이 이를 다시 담당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BPJS는 서비스 향상에 나서겠다고 설득했다. 한편, 메단시 담당자는 노동자 대표와 면담을 갖고 의료의 질 향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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