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어선 17척 추가로 침수시켜.. > 정치∙사회

 

해양 수산부 장관 수시와 불법 조업 태스크 포스115는 지난 29일 일요일 인도네시아 해역에서 불법 어업 활동으로 포획된 17개의 외국 선박을 상징적으로 침몰시켰다.

 

"이번 침몰식은 우리 나라가 우리 국민의 미래를 위해 우리 해안을 보호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수시 장관은 30일 현지언론에 밝혔다.

 

리아우 섬에 있는 나뚜나 해역에 10척의 선박을 침몰시켰고 따레마 해역에 7척을 침몰시켰다.
수시는 나뚜나 지역 람빠 항구의 오카 낚시 감독선 위에서 침몰식을 진행했다.

 

태스크포스115의 와유디 헨드로는 이전의 선박 침몰과는 달리 이번 일요일 열린 침몰식에는 폭발물을 사용하지 않고 선체에 구멍을 뚫어 침몰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월 이후로 불법조업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난  88척 함선을 침몰시켰다고 전했다.

 

29일에 열린 침몰식은 해군 참모 총장 아맛 따우픽로만, 나뚜나 군수 압둘 하밋 리잘, 태스크포스115의 특별 관리인 마스 아맛 산또사 그리고 서부 해군 함대 사령관 아안 꾸르니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침몰식은 12월까지  인도네시아 13개 지역에 걸쳐 진행될  침몰의식의 일부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