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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몬트 근로자 3천 명, 정부 광물수출 규제에 항의

사회∙종교 작성일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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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광산회사 뉴몬트 누사뜽가라의 근로자 3,000명이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도입한 미가공광물 수출규제에 항의하는 서명활동을 실시했다. 이 규제에 따라 광산기업들이 미가공광석을 수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규모 해고가 우려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정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현지언론 꼼빠스 10일자에 따르면 이들은 200m 길이의 현수막에 서명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이를 유도요노 대통령과 국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뉴몬트 노동조합의 이완 대표는 “광물수출 규제 때문에 우리들은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생계를 지키기 위해 단호히 싸우겠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서명에 참가하는 근로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뉴몬트 사의 근로자 수는 약 9,000명이었으나 사측은 이미 일부 하청회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몬트와 프리포트 인도네시아는 앞서, 광물 수출규제에 대해 중재기관에 호소했지만 인도네시아 정부가 계속해서 규제를 단행하면 대규모 해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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