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자바주 교도소서 재소자 세정제 마셔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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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자바주 스마랑에 위치한 암바라와(Ambarawa) 감옥에서 수감 중이던 재소자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께 남성 재소자(36) 한 명이 세정제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남성은 약 3시간 반 후 사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재소자는 자살을 시도했으며 자세한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장 조사에서 남성의 방에서 유서로 보이는 편지와 비어있는 세정제 용기가 발견됐으며, 세정제의 입수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당국은 다른 재소자가 이 남성의 자살을 도운 것은 아닌지 사건의 자세한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숨진 남성은 3 년 전 사기죄로 금고 4년의 판결을 받고 수감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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