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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법규 위반자들, 노래하고 벌서는 등 망신

사회∙종교 작성일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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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법규 위반자들이 망신을 당했다.
 
자카르타 교통 경찰은 지난 17일, 역주행, 무단횡단 등 교통 법규를 위반한 이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벌을 주어 망신을 당하게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과 인터뷰한 경찰에 따르면 주로 역주행을 저지른 고젝 운전자들이 많았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에게 푸시업, 앉았다 일어서기, 노래부르기, 지나가는 차에 경례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처벌했다. 역주행을 하다 적발된 한 고젝 운전기사는 “지나가는 차에 경례를 하고 인사를 하며 아주 창피했다”며 다음부터는 법규를 어기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무단횡단은 주로 주부들이 역주행은 고젝기사들이 많이 저지른다고 밝혔다. 그는 고젝기사들이 생계를 위해 오토바이를 모는 것을 안다면서도 안전을 위해 단속은 엄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을 적발한 교통경찰은 다른 운전자들 앞에서 망신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위반자에게는 딱지를 발급했다.
 
한 고젝 운전자는 너무한 처사라며 다시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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