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제약 비오 파르마 “백신 개발에 천 억 루피아 이상 필요”
본문
인도네시아 국영 제약 회사 비오 파르마(PT Bio Farma)의 어니스티 바시르(Honesti Basyir) 최고경영자(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려면 1,037억 루피아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뗌뽀의 보도에 따르면, 어니스티 CEO는 14일 하원 9 분과위원회(보건·노동 이주 담당) 회의에서 “인도네시아 바이러스 균주 또는 시노백 및 CEPI와의 임상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이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약 1,030억 루피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부적으로 에이크만 분자생물학연구소의 조정 하에 여러 연구기관과 함께 연구를 위해 632억 2천만 루피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405억 루피아의 예산은 중국의 바이오 의약품 기업 시노백 바이오텍(Sinovac Biotech·커싱)과 공동으로 임상연구를 하는 데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비오 파르마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CEPI)의 백신 임상 시험 허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재정적 필요에 관해 연구기술부와 협력했다”며, “백신 개발, 임상 전 검사, 임상시험 등의 예산은 정부에서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