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뜬주서 불법 의약품 가득 찬 5개 창고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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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당국이 지난 2일 반뜬주 소재의 불법의약품이 쌓여있는 5개 창고를 급습했다. 현지 언론 뗌뽀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수르야 발라라자에 소재한 이 창고에는 환각 증세를 나타나게 하는 향정신의약품인 트리헥시 페니딜(Trihexiphenidyl), 헥시머(Heximer), 파킨슨병 치료제 트라마돌(Tramadol) 등이 발견됐다.
자카르타 범죄수사본부의 뿌르와디 경관은 “이날 창고에서 발견된 의약품들은 남용 시 마약과 같은 환각 증세를 보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카르노펜과 소마드릴 등 진통제가 많이 발견됐다. 또한, 강력한 효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들도 많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약품들이 범죄와 연루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 의약품들이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이지만, 유효기간이 지난 채로 일반 약국 등을 통해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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