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조꼬위 대통령, 내각 긴급 회동…바수끼 긴급 기자회견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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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대통령궁 앞에서 폭력시위를 벌이던 시위대는 밤 11시 현재 의회(DPR) 앞으로 이동해 진을 치고 있다. 한편, 바수끼 주지사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진 루아르 바땅 등 북부 자카르타 지역의 폭동이 거세지며 경찰이 밤 10시 10분경 경찰 병력이 추가 투입됐다.
이런 최악의 사태 속에서 조꼬위 대통령은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내년도 자카르타주지사 선거 재선 출마로 현재 휴직 중)를 대통령궁으로 불러들여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폭력사태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쁘라모노 아눙 내각 관방장관과 위란또 정치법무인권장관이 대통령궁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며, 현재 회견에 앞서 조꼬위 대통령과 부디 구나완 국가정보원(BIN) 원장, 쁘라모노 아눙 내각 관방장관, 위란또 정치법무인권장관 등이 함께 회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후 조꼬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밤 11시 31분께 현지 언론 속보에 따르면 경찰이 8명의 주요 폭력시위 선동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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