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깔리만딴 성당서 화염병 폭발해 4명 부상…IS 추종자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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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폭탄테러가 발생한 동부깔리만딴 사마린다의 오이꼬메네 교회. 사진=고리우아닷컴
동부깔리만딴 사마린다 지역의 한 교회에 13일 오전 10시 반께 한 IS 추종 남성(33)이 화염병을 투척, 폭발하며 어린이 4명이 부상을 입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남성은 서부자바 보고르 출신으로 전에 땅으랑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으로 교도소 생활을 한 경력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경찰에게 체포됐으며, 테러 당시 ‘Jihad(지하드)’라는 단어가 쓰여진 검은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과 대테러부대 덴수스88 등은 이 테러범이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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