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자바서 미니 버스 전복 사고로 16명 부상, 과속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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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오, 서부 자바주 수방에 위치한 딴자깐 에멘(Tanjakan Emen)으로 알려진 도로에서 미니 버스가 전복돼 적어도 1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운전자의 과속이 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서부 자카르타 경찰청 관계자는 “미니 버스가 과속으로 내리막에서 왼쪽 커브를 돌다 전복된 것 같다”고 전했다.
부상을 입은 미니 버스 승객 16명은 인드라마유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로, 반둥 북부의 관광지인 딴꾸반 쁘라후산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이 전복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9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야 반둥-수방 거리는 서부 자바주 반둥과 수방을 잇는 도로로, 현장 부근은 많은 커브로 인해 사고가 다발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현장에서는 지난달 10일에도 대형 관광 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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