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살인자의 웃음 뒤에 감춰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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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시신을 옮기는 살인자의 모습이 CCTV에 찍혔다(출처= 인스타그램@jakjour810)
지난 17일, 서부자바 브까시 깔리말랑의 주민들은 브짝 까유 유료도로 바로 아래에서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다음 날인 10월 18일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범인은 살인을 저지른 후 물건 담는 카트를 이용해 피해자의 시신을 옮긴 뒤 유료도로 아래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계정 @jakjour810에 업로드된 영상을 보면 (경찰 정보에 따르면) 동부 자카르타 지역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가해자가 엘리베이터에 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영상 속 범인은 파란색 가방과 볼스터 2개, 그리고 큰 검은색 비닐 가방이 들어 있는 카트를 잡고 있다.
가해자는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남성에게 미소를 짓기도 하고, 9층 엘리베이터에 다른 남성이 탔을 때는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이코패스 살인자라고 비난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가해자(36)와 피해 여성(36)은 친분이 있는 관계였고 동부 자카르타 쯤빠까 뿌띠 지역의 아파트에서 만나 일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말다툼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말에 화가 나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범행 동기에 대해 더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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