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우리 현지 공관들이 모른 척할 리 없겠지? 배동선 ▲바짜 출판사 홈페이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한국에서 처음 출판된 것이 2007년의 일인데 2016년 영어 번역본이 출판되어 곧바로 그해 맨부커상을 받자 가장 발빠르게 움직여 '채식주의자'의 인도네시아 판권을 따낸
“Aku Sayang Banget Sama(난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요)~” 차혜원 (CMK 아세안스쿨 2기, 부산외대 베트남어과) “Aku Sayang Banget Sama(난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요)~” 파타힐라 광장에서 수많은 군중 속 피어나던 단결과 화합. 서울 홍대 여느
투자자 비자 위한 최소 투자액 100억 루피아 증액의 진짜 이유는? 배동선 발리에서 임대업을 운영하는 요가 안타라(Yoga Antara)라는 영세사업자가 짱구(Canggu) 지역을 비롯한 각 지역의 영세중소기업들에 대한 당국의 감시를 강화해 달라고 촉구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외국인들이 발리 영세사업 부분
2024년 9월 인도네시아 로컬영화관객 6천만 명 넘어, 수입영화 관객과 큰 차이배동선 ▲<사랑이 뭐길래?>(2012) 포스터 교육문화연구기술부 마헨드라 부다야 산하 영화음악미디어국장은 2024년 로컬영화를 관람한 관객 수가 9월말 이미 6,0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그는 9월 28일 자신의
인도네시아 토지 소유권 복마전배동선 대기업이 조성한 아파트 단지의 유닛 한 개를 목돈을 들여 구입했는데 나중에 발급된 증서를 보니 내 소유권이 20년쯤 후에 만료 또는 소멸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면 그걸 과연 내 소유의 아파트라고 할 수 있을까? 인도네시아의 소유권 제도는 한국과 사뭇 다른 듯하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토지는 기본적으로
한류 부작용?배동선 지난 2023년 11월부터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출판된 한국 원작 번역도서들을 조사하여 몇 차례 업데이트한 끝에 2024년 3분기까지 업데이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자카르타 시내의 대형 그라메디아 서점 여러 곳을 방문했고 그라메디아, 하루출판사(Penerbit Haru), 바짜 출판사(Penerbit Baca
<가시 돋은 안개(Kabut Berduri)> 후기 배동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제목은 <안개에는 국경이 없다<Borderless Fog)>로 되어 있는데 원제 <가시 돋은 안개(Kabut Berduri)>와 함께 둘 다 영화 내용을 잘 표현한 제목들이다. 두리(duri)란 생선을 먹다가 목에
자바 호러 <악령의 소굴(Pemukiman Setan)> 배동선 Pemukiman Setan은 악마의 마을, 사탄의 서식지 등으로 번역하면 좋을 듯하지만 영화의 주된 배경이 숲 속의 외딴 집이므로 영문제목 <A Devil’s Lair> 대로 <악령의 소굴>이 가장 적합해 보인다.
K-코믹스 월드투어 – 인도네시아엔 ‘지금 우리 학교는’ 배동선 문체부,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케이코믹스 월드투어(K-Comics World Tour) 인도네시아 행사의 관련 전시회가 9월 5일(목) 자카르타 시내 이쿼티타워(Equity Tower)에 위치한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강당에 설치되었다. ▲주인도
이슬람 끄자웬 공포영화의 전형 <죽음의 순간(Menjelang Ajal)> 배동선 ▲<죽음의 순간> 포스터 이 영화는 리뷰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슬람 끄자웬’을 설명하기에 적절하다 생각되어 후기를 쓰기로 했다. 끄자웬(Kejawen)을 설명하려면 한도 끝도 없지만 기본적인 뜻은 ‘가장 자바(Jawa)적
<에일리언: 로물루스>배동선 헐리우드 영화들은 나 말고도 후기나 평론을 쓸 사람들이 많으니 굳이 뭔가 해보려고 노력하진 않겠지만 그 사이 두 번 이 영화를 보았고 아마 내주에 한 번쯤 더 보게 될 예정이어서 한 마디 정도는 써볼까 한다. 평론은 아니다. 내가 <에일리언>을 처음 접한 게 대학시절이었으니
여학생 이슬람 기숙학교 쁘산트렌 이야기 <문카르(Munkar)> 배동선 ‘문카르(munkar)’는 이슬람의 율법을 위반하는 악행, 범죄행위를 뜻한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죽은 자의 무덤 속으로 찾아와 망자의 신앙을 시험하는 문카르(Munkar)와 나키르(Nakir), 두 명의 말라이깟(천사) 중 하나다. 예전 &
영화 <뜨리닐: 내 몸을 돌려줘(Trinil: Kembalikan Tubuhku)> 배동선 ▲<뜨리닐> 포스터 영화의 원제는 <뜨리닐: 내 몸을 돌려줘(Trinil: Kembalikan Tubuhku)>. 하지만 사실은 이것도 원제는 아니고 실제 원제는 <Trinil:
인도네시아인들이 가슴에 품은 한국인 전사 배동선 ▲세 남자. 왼쪽부터 양칠성(꼬마루딘), 아오키(아부바카르), 우스만(하세가와) 1. 조선인 포로감시원들의 삶과 죽음 2024년 8월 22일(목) 서부자바 가룻(Garut) 탐방에 나섰다. 두 번째 가룻 행이었고 이번에도 양칠성 때문이었다. 1942년 포로감시원으로
영화 <죽음의 철도(Kereta Berdarah)> 배동선 원제 <Kereta Berdarah>는 ‘피 흘리는 열차’라는 뜻이지만 넷플릭스에 오른 <The Train of Death>라는 영문제목을 기준해 <죽음의 열차>로 번역했다. 넷플릭스엔 아직 한국어 자막이 없다. 최근 <꾼띨아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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