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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반둥간 고속철도’ 중국 대출승인 지연으로 착공도 못 해

교통∙통신∙IT 작성일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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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위자야 까르야(Wijaya Karya, WIKA)는 수도 자카르타와 반둥을 잇는 고속철도 건설 공사를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고속철 사업 담당 인도네시아중국고속철도주식회사(KCIC)가 중국 개발은행(CDB)으로부터 자금을 제공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꼰딴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WIKA의 안또니우스 스티브 재무 담당 이사는 “중국 당국의 대출 승인에 시간이 걸리고 있어 현재 대기 상태에 있다. 허가가 나오는 대로 중국 개발은행과 KCIC가 대출 계약을 맺을 것이다. 그 후에 WIKA와 계약을 통해 공사를 착수한다"고 설명하며 “1~2개월 이내에 대출 계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CIC는 중국 개발은행으로부터 약 55억 달러(약 4억 7,905만 원) 대출 사업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WIKA의 수주잔액은 9월말 현재 23조 4,000억 루피아(약 2억 381억 원)로 연간 목표의 44%를 달성했다. 올해는 고속철도 외에도 수도 자카르타의 경전철(LRT) 공사도 추가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WIKA는 이미 LRT 제 1기 공사 구간 북부 끌라빠가딩~동부 벨로드롬(약 5.8 킬로미터)과 LRT 정거장 정비공사 사업을 LRT 건설 사업주인 자카르타 쁘로뻐르띤도(PT Jakarta Propertindo)에서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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