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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I, 내년까지 말레이시아 지점 개설…금융당국에 사업 신청

금융∙증시 작성일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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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은행 뱅크 느가라 인도네시아(BNI)는 내년 상반기까지 말레이시아에 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 당국의 사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 언론 국영 안따라 통신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앞서 8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ank Sentral Malaysia)은 양국 은행 관련 혜택 조항 등을 담은 상호협정 계약을 체결했다. BNI의 아흐맛 바이꾸니 은행장은 "이때부터 말레이시아 진출 준비를 진행해왔다”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지점에서는 당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 근로자의 본국 송금 거래 외에도 무역금융 등의 업무를 취급할 방침이다. BNI는 말레이시아 지사 설립에 필요한 자본금 등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BNI의 2016년 3분기(7~9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7조 7,200억 루피아(약 6,716억 4,000만 원), 금리 수입은 15% 증가한 21조 8,700억 루피아(약 1조 9,026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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