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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땅 인도네시아, 무알콜 맥주 ‘빈땅 맥스’ 출시

무역∙투자 작성일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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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주류기업 물띠 빈땅 인도네시아(Multi Bintang Indonesia Tbk, 이하 MLBI)가 무알콜 맥주 ‘빈땅 맥스(Bintang Max)’를 새롭게 선보였다.
 
현지 언론 뗌뽀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MLBI는 새로운 무알콜 음료 '빈땅 맥스'를 출시했으며, 9월부터 전국에서 판매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MLBI 사업부 밤방 브리또노 부장은 "지난해 4월부터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주류 판매 규제는 자사의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에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며 “빈땅 맥스는 기존의 무알콜 음료처럼 알코올 0.0% 음료"라고 언급했다. 반면 그는 "새로운 브랜드 인지도가 알려질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주류 판매 규제로 편의점과 미니마켓에서 알코올음료 판매가 금지된지 1년이 지나면서, MLBI는 주류업계 생존을 위해 무알콜 맥주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까지 무알콜 음료인 ‘빈땅 래들러(Bintang Radler)’, ‘빈땅 제로(Bintang Zero)' 등이 판매되고 있다.
 
한편 밤방 부장은 “자회사의 무알콜 음료가 회사 매출 50%를 초과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견해를 나타냈다. 물띠 빈땅 2016년 상반기(1~6월) 매출은 1조 5,300억 루피아(약 1,305억 원)을 기록, 알코올 음료가 전체 매출의 8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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