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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 병원, 찌까랑 병원 확장 공사에 착수

무역∙투자 작성일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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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복합 기업 리뽀 그룹 산하의 실로암 국제병원이 22일 서부자바주 찌까랑 소재 실로암 리뽀 찌카랑 병원(Siloam Hospitals Lippo Cikarang) 확장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 병원은 2017년 4월 확장공사 완공, 5월 개원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다.
 
종합진료소 및 입원실 증설을 목표로 6층 규모의 병원 건물이 신설되며 완공 후 기존 병원과 연결될 계획이다. 완공 이후 리뽀 찌카랑 병원의 병상 수는 현재 108개 병상에서 160개 병상으로 늘어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자카르타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리뽀 찌카랑 병원 대니 최고경영자(CEO)는 “리뽀 찌카랑 병원 주변 주민이 급증하며 병원 확장 공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건설 공사 관련 예산은 120억 루피아(약 10억 1,880만 원) 규모지만 의료 장비, 의료진 연수비 등이 제외돼 있어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서 2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실로암은 연내에 병원 6곳을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이 중 실로암 보고르 병원이 서부자바주 보고르 지역에 220개 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11월에 우선 개원될 예정이다.
 
실로암은 2017년 말까지 병원을 현재 24개 지점에서 50개 지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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