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트럭 판매, 8월 전월 대비 26% 증가…판매 고전 지속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8월 트럭 신차 판매 대수는 전월 대비 26% 증가한 5,168대를 기록했다. 르바란 연휴로 판매가 부진했던 7월보다는 크게 회복됐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9% 감소한 수치로 여전히 고전을 겪고 있다고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가 19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기간 트럭 신차 판매 대수는 4만 2,41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소형 트럭이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3만 3020대, 중형 트럭이 17.3% 감소한 4,094대로 줄어든 반면, 대형 트럭은 8.3% 증가한 5,297대로 증가했다.

 

이스즈 자동차의 현지 법인 이스즈 아스트라 모터 인도네시아(IAMI)의 에르난도 부사장은 “광물 가격이 회복세에 들어섰기 때문에 대형 트럭 판매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