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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호텔 업계, 올해 하반기 가동률 하락 예상 경제∙일반 편집부 2016-09-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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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의 켐핀스키 호텔. 자료사진
 
 
인도네시아 호텔 업계가 올해 하반기(7~12월)에 가동률이 저하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잇따른 호텔 신설로 객실 공급이 과잉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점과 정부 지출 삭감으로 인한 공무원 출장 감소에 따른 숙박자 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호텔 운영사 사히드 자야 인터내셔널의 하리야디 사장은 “올해 2차 정부 보정예산에서 세출이 추가적으로 삭감되면 하반기 호텔 가동률이 전 분기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목표 가동률을 하향 조정하거나 요금을 재검토할 계획은 없다. 계속해서 가동률 성장을 위해 노력하며 종래대로 70~75%의 가동률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업계는 또한 신규 론칭한 호텔 뿐만 아니라 숙박객들이 사용하는 호텔 예약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증가도 호텔 가동률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호텔 예약 어플리케이션이 정규 요금에 맞먹는 가격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호텔들이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는 예약자들에게 할인 요금을 제공하는 등 가동률 잡기에 나서고 있다.
 
중앙통계청(BPS)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34개 주 중 27개 주에서 성급 호텔의 평균 객실 가동률은 올해 6월 현재 48.6%로 전년 동기대비 50% 하락했다.
 
미국 조사 회사 STR 글로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건설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호텔 객실은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7천 123개, 발리에서는 5천 209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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