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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Grab), 동남아 버스 사업 진출 검토?…필리핀 살펴보니

교통∙통신∙IT 작성일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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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서 온라인 배차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는 그랩(Grab)이 이번에는 필리핀에서 버스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필리핀 현지 언론 Manila Bulletin이 전했다.
 
그랩은 현재 필리핀에서 택시와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랩 필리핀의 브라이언 추 사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가용 보유율이 낮은 동남아시아에서는 버스와 같은 합승 교통 분야에 사업기회가 있다”고 지적하며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다”라며 버스 사업 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랩은 자카르타에서 급성장 하고 있는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인 '그랩 바이크(Grab Bike)'의 필리핀 도입을 검토 중이다. 최근 그랩 바이크를 마닐라의 마카티 시티와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에서 시범운영했지만 육운 통제위원회(LTFRB)의 반대에 부딪혀 대중교통으로 승인 받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그랩이 2015년 시작한 카풀 서비스인 ‘그랩 히치(Grab Hitch)’는 아직 필리핀에 진출하기 전이다. 필리핀에서 주문형 택배 서비스 ‘그랩 익스프레스(Grab Express)’는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그랩 필리핀의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랩 필리핀은 마닐라 수도권(메트로 마닐라)에서 시작해, 바콜로드에 이어 세 번째로 세부에서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랩은 현재 6개국 3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랩 제휴 기사는 현재 3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그랩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1,700만 건 이상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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