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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제조업PMI지수 8개월만에 ‘비관권’

경제∙일반 작성일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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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홍수로 생산량∙ 구매량 ∙고용 등 악화
 
 
 
 
인도네시아의 제조업구매담당자지수(PMI)가 8개월만에 비관권으로 전락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HSBC가 1일 발표한 인도네시아의 1월 제조업구매담당자지수(PMI)는 49.7%였다.
이는 전월보다 1.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작년 5월이후 8개월만에 비관권으로 돌아섰다.
지난달 중순 수도권에서 발생한 대홍수의 영향으로 신규 수주가 둔화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PMI는 인도네시아 국내의 제조업 400개사 이상의 구매 담당자에게 ‘신규수주’ ‘생산량’ ‘고용’ ‘공급자 납기’ ‘구매품 재고’의 5개 항목을 듣고 계산한 지수이다. 50을 웃돌면 경기 개선, 밑돌면 경기 악화를 나타낸다.
이번 조사에서 항목별로는 1월의 신규수주는 8개월 연속 낙관권을 유지했다. 신규수출 수주는 늘었지만, 국내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에 성장은 둔화되었다.. 원료 부족이 영향을 미쳐 생산량은 7개월만에 악화되었으며, 구매품 재고도 축소되었다.
고용도 3개월 연속 비관권이다. 사직과 정년퇴임에 따른 인원의 보충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영향을 주었다. 반면 투입물가, 생산물가는 모두 증가했다. 홍수로 인플레가 진행된 것이 그 이유다.
 HSCB의 림 동남아시아담당 이코노미스트는 “1월 홍수의 발생으로 PMI가 축소되어, 인플레 압력도 높아졌다”라면서 “2월도 계속해서 홍수의 영향이 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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