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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화산업 생산 거점"으로 중부 자바 주가 뜬다

경제∙일반 작성일20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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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자바가 곧 동부 자바 주와 반뜬 주에 이은 제화산업 생산거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계 신발 기업 까렛 무르니 끈짜나(이하 KMK)는 중부 자바 주 살라띠가에 올해 10월 신규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 신 공장은 미국 컨버스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공장으로 투자액은 5천만 달러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에리 수나를리 KMK그룹 부사장은 “자사는 반뜬 주에만 현재 5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약 1만 7천여 명을 고용했다. 신규 공장에는 3천~5천명 가량 고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살라띠가시의 최저 임금은 130만 루피아로, 반뜬주 최저임금인 310만 루피아에 비해 크게 낮다. 신규 생산 거점을 중부자바에 세웠기 때문에 생산 비용이 축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도네시아 신발산업협회(Aprisindo)의 마르가 싱기 국내사업개발팀 대표는 "KMK의 신규 공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평가하며 “이 밖에도 여러 제화 기업이 인건비가 낮은 중부자바로 생산 거점을 이동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기업 파크랜드도 중부 자바 즈빠라에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해 구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파크랜드의 신 공장에서는 수출용 아디다스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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