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빠뚜 바따, 르바란·입학시즌 대목 잡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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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스위스계 제화 브랜드 스빠뚜 바따(PT Sepatu Bata tbk)가 7월 르바란(이둘피트리)과 입학시즌 대목을 앞두고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생산능력과 점포망 확대에 바쁘다.
스빠뚜 바따의 작년 생산량은 약 360만 켤레에 그쳤지만, 올해는 450만 켤레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르바란과 입학시즌이 같은 7월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로 판매량이 크게 늘 것이라 본 것이다.
‘바따(Bata)’ 브랜드의 신발 상품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는 스빠뚜 바따의 임란 말릭 사장은 8일 “르바란과 입학시즌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만큼 매우 중요한 시기다. 생산력 확대뿐만 아니라 점포망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빠뚜 바따는 현재 약 560여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에 15~20개 점포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상거래(EC)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기존에는 타사의 EC플랫폼을 이용해왔지만, 바따만의 플랫폼을 내년 중 개설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에 투입된 자금은 46억 루피아로 지난해 바따가 EC에서 거둬들인 매출은 20억 루피아로 올해는 30억 루피아를 목표하고 있다.
이 밖에 60억 루피아 예산을 들여 라디오 CM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라디오 CM은 이달 중순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바따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1,983억 7,000만 루피아였으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국내 판매가 98.9%로 압도적이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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