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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앤설리번 20년 인니 물류수송 산업 4,396조 루피아로 예상

교통∙통신∙IT 작성일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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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분석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F&S)은 인도네시아 물류∙수송 산업이 2020년 4,396조 루피아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015년부터 연평균 15%씩 증가해 5년 만에 두 배로 확대될 것이라고 F&S는 전망했다.
 
고팔.R F&S 부사장은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 60%가 국내 소비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전자상거래(EC)는 더욱 활발해져 국내 물류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 예산 집행이 가속화되어 국내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면 기업 생산활동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물류협회(ALI)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협회는 지난해 물류 산업 성장률 18.8%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도 10~12%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물류∙수송 시장은 2,152조 루피아 규모였으며, 이중 물류가 1,573조 루피아, 수송이 579조 루피아를 차지했다.
 
지난해 총수출은 14.62% 감소해 1,502억 5,000만 달러였고, 수입은 19.9% 하락한 1,427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수입이 수출보다 훨씬 가파르게 하락해 67억 1,000만 달러의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마헨드라 리안또 (ALI) 부회장은 지난 3일 “원자재 수입 및 완제품 수출이 지속해서 감소했지만, 국내 소비는 여전히 건재하다”고 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민 2억 5,000만 명의 소비가 물류 업계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거다. F&S 역시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면 올해 물류 시장 규모는 1,810조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ALI 측은 정부 인프라 사업이 진행되면 필요한 자재 등을 운송하면서 물류업도 ‘호황’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낙관했다. F&S는 올해 운송량은 전년보다 4.9% 증가한 11억 8,000톤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물류∙수송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가 먼저 구축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점에 공감하고 있는 조꼬 위도도 정부는 ‘해양 고속도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내 물류 네트워크를 개선한다는 비전을 공포하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위 프로그램에는 24개 상업용 항구와 1,481개 비상업용 항구를 구축한다는 안도 포함된다.
 
아울러 정부는 연내 인도네시아 최대 항구인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에 신항 뉴쁘리옥을 가동함으로써 총 처리능력을 45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국내총생산(GDP)에서 물류∙수송이 차지하는 비율은 10%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물류∙수송은 GDP의 5%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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