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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렘봉 “주류 규제는 올해에도 계속”

경제∙일반 작성일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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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도네시아 편의점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한 규정은 올해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27일 제9차 경제정책패키지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마스 렘봉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편의점과 미니마켓에서 알코올음료 판매를 규제안에 대해 내각 간 논의가 있었으나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판단해 보류했다”고 밝혔다.
 
무역부는 편의점과 미니마켓 등 소규모 점포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한 규정으로 인해 맥주 회사의 매출과 세수가 줄자 경제정책패키지 규제 완화 하나로 재검토할 방침을 밝힌 바 있으나 이번 9차 패키지에서는 제외됐다. 
 
라흐맛 고벨 전 무역부 장관은 지난해 1월 16일 무역부 장관령 ‘2015년 제6호’를 통해 알코올 도수 5% 이하의 주류를 소규모 점포에서 판매 금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4월 16일부터 시행됐다.
 
소규모 점포에서 맥주 판매를 금지하자 주류 업계 매출은 반 토막이 났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멀티 빈땅 인도네시아(PT Multi Bintang Indonesia, Tbk)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4% 감소한 1.07조 루피아였다. 순이익도 48.43% 감소한 1,795억9천만 루피아에 그쳤다.
 
인도네시아 맥주산업협회(GIMMI)는 "정부의 무분별한 규제가 국내투자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업계는 규제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조차 들은 것이 없다"며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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