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고 10개월 만에 회복 전월 대비 6% 증가해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외환보유고 10개월 만에 회복 전월 대비 6% 증가해

경제∙일반 작성일2016-01-12

본문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외환보유고는 1,059억 3,100만 달러로 지난해 11월 30일 시점보다 6% 증가했다. 외환보유고가 전월을 웃도는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 만의 일이다.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총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환보유고 상승률은 2012년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BI는 8일 발표에서 정부의 대외 채무 상환이 일단락된 것과 새로운 대외용 국채 발행, 석유 및 가스 수출 대금 등을 외환보유고 증가의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12월 외환보유고는 수입 대금의 7.7개월분 수입 대금과 정부의 대외 채무 상환금액의 7.4개월분에 달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안정권으로 간주하는 3개월 이상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이날 아구스 총재는 경기를 촉진하는 정책을 펴는 것보다 안정성을 유지할 방침을 밝혔다. BI는 10개월째 기준 금리를 7.5%로 동결했다.
 
지난달 인플레율이 근 5년 내 최저치인 3.4%를 기록하면서 정부와 산업계는 경기 활성화를 위한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다.
 
아구스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통화 정책이 완화될 수 있는 여지를 확인하긴 했으나 안정성을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중앙은행이 안정성을 지향하지 않는다면 인도네시아 경제는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공지사항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