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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인도네시아에 6억 달러 투자 의향 밝혀

무역∙투자 작성일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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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9일 한국 기업이 총 6억 달러의 투자 의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프랭키 시바라니 BKPM 청장은 서울을 방문해 한국기업 50개 사 관계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어필했다.
 
한국 측은 페로니켈 제련소 건설에 3억 달러, 바이오매스 사업에 1억 달러 이외에도 팜유(CPO)와 가축 사료, 과일 가공 기업에 총 1억 달러의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명과 투자 시기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회사 관계자들은 건설 후보지 답사를 위해 인도네시아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로니켈 제련소는 중부 술라웨시에서, CPO 정제소는 북부 수마뜨라에서, 가축 사료와 과일 가공 공장은 동부 자바에서 각각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BKPM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의 투자는 14억8천 달러에 이르며 지난해 동기간보다 39% 늘었다.
 
한편 BKPM은 적극적으로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탈리아와 영국을 방문했으며 양국 발전 사업 등에서 6억 3,000만 달러의 투자 의향을 표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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