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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이달 중 EC 개발 로드맵 발표한다

교통∙통신∙IT 작성일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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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안따라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국회(DPR) 제1위원회가 주최한 정보통신부 2016년 예산안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안따라(Antara)
 
루디안따라 정보통신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전자 상거래(EC) 산업의 확대에 따른 EC 개발 계획의 로드맵을 이달 중 발표할 방침을 밝혔다. 12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로드맵에는 EC 관련 투자 세율과 사업 인증 평가와 제도 규정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루디안따라 장관은 “로드맵은 세부사항을 구체화하기 보다는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목적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EC 시장은 대통령령 ‘2014년 제39호’에 따라 국내 기업에 한해 참여가 제한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EC 분야의 시장 규모는 13년 80억 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120억 달러로 확대됐다. 업계는 16년에는 24억 6,000만 달러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재벌기업 리뽀(Lippo)그룹은 2020년까지 국내 EC 시장 규모가 15~20배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터넷이 보급되고 소비자 구매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공식 오픈한 리뽀 그룹의 마따하리몰닷컴(Matahari.com) 최고경영자는 인도네시아 소매업 전체에서 EC의 매출은 현재 1%에 정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인터넷 쇼핑이 대중화되면 해마다 비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따하리몰닷컴은 베타 오픈 기간인 올 6~8월 동안 신규 셀러 1,200여 명과 신규 고객 20만 명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마따하리몰닷컴은 향후 약 500억 루피아를 광고비로 충당해 디지털 광고를 활용해 신규 고객을 모을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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